[날씨] 낮 동안 4월 중순처럼 포근...초미세먼지↑, 대기 건조 / YTN

2022-03-11 26

오늘은 계절의 시계가 한 달 이상 앞서가겠습니다.

출근길에도 크게 춥지 않았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상 5.1도로, 예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돌았고요.

한낮에는 18도까지 오르면서 4월 중순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요.

오후부터 밤사이 일부 남부 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비의 양이 워낙 적어서 대기의 건조함을 해소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오늘도 초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대구는 종일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 대전과 부산, 울산과 경북은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외출 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18도, 대전 17도, 광주와 대구는 20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 밤, 수도권과 강원도를 시작으로 휴일에는 전국에 단비가 내리면서 대기의 건조함이 다소 해소될 전망입니다.

여전히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그 밖의 내륙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더 이상 화재로 인한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 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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